▶ 태국, 정부 발행 디지털 자산 ‘G-Token’ 출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재무부 산하 공공채무관리국(PDMO)이 오는 7월 발행할 예정인 디지털 자산 ‘G-Token’에 대해, 지불 수단이나 일반 암호화폐처럼 투기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 예산 적자 보전을 위한 저축형 투자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G-Token은 정부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도입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상품으로 공공채무관리국이 선정한 공인 ICO(Initial Coin Offering) 포털을 통해 발행되며, 발행 일정, 이자율, 만기 기간, 담보 조건 등 세부 사항은 재무부가 추후 발표할 예정
증권거래위원회는 G-Token이 전통적인 국채와 달리 디지털 자산법의 적용을 받는 국가 부채 상품으로 공공부채한도(public debt ceiling) 내에서 발행된다고 설명하며,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투자 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재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G-Token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가진다.
① 일반 결제 수단으로 사용 불가
② 공인 디지털 자산 지갑을 통해서만 투자 가능
③ 공식 등록된 거래소 내에서만 거래 가능
④ 만기 보유 또는 2차 시장 거래 가능
⑤ 스마트 계약을 통해 거래 제한 자동 적용
또한, 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은 규제 방안을 마련 중이다.
① 디지털 자산 거래소는 시장 감시 시스템, 경고 표시, 기준 가격 정보 제공 의무 이행
② 시장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필요 시 마켓메이커(market maker) 지정 허용
③ G-Token은 등록된 거래소 간 이동 및 외부 전송이 금지되며, 스마트 계약을 통해 기술적으로 제한
** 원문 기사 출처 :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투자청(BOI), 한국의 첨단기술 분야 진출 강화에 주목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투자청(BOI)은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태국에 투자해 AI를 비롯한 첨단기술 개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들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2억 바트(약 504억 원) 상당의 7개 프로젝트를 BOI에 제출했다. 가전·기계·부품·자동차 등의 분야가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다.
BO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투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나릿 태국 투자청장은 “더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반도체·AI·전기자동차·의료산업 등과 같은 신산업에 투자할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BOI는 한국의 투자 유치를 위한 ‘태국 비즈니스의 필수: 한국 경영진을 위한 종합 안내’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 기업 대표들에게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하고 태국 내 사업기회를 소개했다.
한국 기업가들의 주요 생산 기지인 촌부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약 130여명의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이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는 나릿 청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태국과 한국이 투자와 무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고, 특히 다양한 산업 공급망에 대한 투자 확대를 믿는다고 밝혔다.
박 대사는 “양국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가속화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PA는 기존의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를 넘어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협정은 디지털 무역 및 공급망 협력을 포함한 새로운 차원의 협력을 목표로 한다.
BOI에 따르면 한국은 태국의 13번째 무역 상대국이며, 2024년 양국 무역규모는 약 150억 달러에 달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기업들은 141개의 프로젝트에 BOI 투자 인센티브 패키지를 신청했고, 그 가치는 630억 바트(약 2조 6,460억 원) 이상이다.
(BoI looks to South Korea to beef up high tech sector / Bangkok Post, 5.27, B3면, Lamonphet Apisitniran, 태국발, 전문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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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패통탄 총리, ‘표몰이 예산’ 비판 일축… 2026년 3.78조 바트 예산안 본회의 상정
(사진출처 : Thai PBS)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정부가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된 2026 회계연도 예산안 1차 심의에서 총지출안과 재정 운용 계획에 대한 입장을 적극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2026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예산 총액은 3조 7,800억 바트(약 158조 원)로, 전년 대비 약 300억 바트(약 1조 원) 증가
패통탄 총리는 야당인 국민당(PP)이 제기한 ‘표심을 얻기 위한 예산’이라는 비판에 대해, “각 부처의 예산은 선거와 무관하게 편성되었으며, 연립 여당 간에도 충분히 논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추가 협의는 불필요하다”라고 반박했다.
내무부 장관이자 품짜이타이당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은 “당이 4개 부처를 관할하며 총 1조 바트(약 42조 원) 규모의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한 만큼 예산안에 반대할 이유가 없고, 연정 전체가 지지한 사안이라 지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회계연도 예산 중 주요 배정 내역은 다음과 같다.
① 중앙기금: 6,329억 바트
② 재무부: 3,978억 바트
③ 교육부: 3,551억 바트
④ 내무부: 3,012억 바트
⑤ 국방부: 2,044억 바트
한편, 상원 재정소위원회 의장인 차야난 티야트라컨차이(Chayanant Tiyatrakarnchai) 의원은, 국세청·세무국·관세청이 지난 5월 22일 보고한 내용을 인용하며, 최대 1,000억 바트(약 4조 원)의 세수 부족 가능성이 있어 일부 예산 지출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동원F&B·대상,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시장공략 속도"
동원F&B, 타이펙스 2025 참가
[동원F&B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식품기업들이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태국 식품 박람회에서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동원F&B[049770]는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타이펙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전시회로, 각국에서 3천1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8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동원F&B는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을 앞세워 떡볶이와 김, 죽, 밥, 붕어빵 등을 선보인다.
또 'K-스트리트푸드'(K-Street Food)를 콘셉트로 떡볶이와 어묵 등을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대상[001680]도 이 박람회에 참가해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 인도네시아 식품 브랜드 마마수카를 소개한다.
대상은 행사 기간 부스 방문객에게 제품 시식 기회를 주고 제품 샘플을 제공한다. 또 품목별 담당자가 현장에서 제품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 태국, 관광객 암호화폐 결제 허용 추진…금융 규제 개편도 검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태국이 관광객들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차이 춘하와지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열린 투자 세미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태국 정부는 암호화폐를 신용카드와 연동해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재무부와 태국 중앙은행이 관련 규정을 조율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암호화폐를 통해 현지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상점들은 바트화를 수령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사용 여부를 알 필요가 없다. 피차이 장관은 "이 모델은 태국 바트를 직접 사용하지 않아 통화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암호화폐 결제 외에도 금융 시장 개편도 추진 중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보험사와 대형 펀드 투자 제한을 완화하고, 고빈도 매매를 규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권한을 강화해 주요 사건을 직접 기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준비 중이다.
<기사출처 : Digital Today>
▶ 경남 수산기업,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아시아 수출 확대한다
경남 수산식품 태국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7일 개막한 '2025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역 8개 수산식품기업이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8개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현지 주민과 바이어를 상대로 굴·붕장어 등 대표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을 알린다.
태국 인플루언서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경남 수산식품을 시식하면서 맛, 품질을 직접 소개한다.
지난해 경남 수산물 수출 규모는 2억4천500만달러였다.
도는 태국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 편중한 수산식품 수출을 아세안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태국 국제식품박람회는 매년 50여 개국의 3천개가 넘는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 태국 관광업계, 정부에 교통 서비스 개선 촉구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관광업계는 관광객 대상 택시 사기와 과다 요금 문제가 국가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의 교통 개혁과 공정한 요금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 최근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Mastercard Economics Institute) 보고서에서 방콕이 전 세계에서 택시·렌터카 사기율이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지목됨
푸켓 관광협의회 회장 랑시만 킹깨우(Rangsiman Kingkaew)는 공항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Grab 등)를 허용한 이후 요금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서비스 질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하면서, 푸켓 지역의 미터 미적용, 비효율적 승차 방식, 과도한 요금 문제를 지적하고, 장기적으로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와 민간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현재 푸켓에는 일부 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나, 급증하는 관광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며, 터널·트램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민간 투자 허가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지적
또한, 랑시만 회장은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는 대규모 마케팅 외에도 관광 서비스와 시설 품질 개선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장기적인 수요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광객의 체류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차원의 과제)
** 원문 기사 출처 :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6월 3일(화) '쑤티다 왕비 생일'로 공휴일, 정부 6월 2일(월) 특별휴일로 정해 4일 연휴
(사진출처 : sanook.com, news.gimyong)
6월 3일(화)은 쑤티다 왕비의 생일로 공휴일이다. 내각은 작년 11월 12일 회의에서 2025년 6월 2일(월)을 특별휴일로 승인했었다. 이는 장기 연휴로 시행하여 여행 활성화, 관광 산업 활성화,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는 또한 2025년을 태국 관광 및 스포츠의 해(Amazing Thailand Grand Tourism and Sports Year 2025)로 지정하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2일(월)은 태국 중앙은행(BOT) 고시에 따른 특별휴일이기 때문에 5월 마지막 주말인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 연휴가 됐다.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주말)
-2025년 6월 1일 일요일 (주말)
-2025년 6월 2일 월요일 (특별휴일/은행 휴무)
-2025년 6월 3일 화요일 (수티다 왕비 생일)
쑤티다 왕비는 1978년 남부 쏭크라도 핫야이군에서 태어났다. 2000년에 어섬션 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같은 해부터 2003년까지 JAL 웨이즈에서, 그 후 2008년까지 타이항공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으며, 그 후 태국 육군에 소속해 2014년부터는 당시 황태자였던 와치라롱꼰 국왕 호위 부대 책임자가 됐고, 2019년 5월 1일 국왕과 결혼해 왕비가 되었다.
▶ 태국, 美관세 부과 앞두고 중국산 원자재 비축…수입 역대 최대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부품·원자재 비축량 늘려"…대중국 무역적자도 사상 최대
태국 방콕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태국의 중국산 수입액과 대(對)중국 무역 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의 올해 1∼4월 대중 무역 적자는 192억3천만 달러(약 26조4천932억원)였다. 같은 기간 전체 무역 적자는 61억2천만 달러(8조4천315억원) 규모였다.
지난달 대중 무역 적자는 52억7천만 달러(7조2천568억원)로 사상 최대 수준이었다. 중국산 수입액은 88억2천만 달러(12조1천451억원)로 월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산 전자 기계·부품(110.6%), 일반 기계·부품(37.8%) 등의 수입이 급증했다.
위싯 림루에차 태국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제조업체들이 부품과 원자재를 비축하기 위해 수입을 늘린 결과"라고 진단했다.
태국의 전체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했고, 1∼4월 대미 무역 흑자는 약 140억 달러(19조2천780억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만성적인 대중 무역 적자가 심화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미국 관세 부과로 타격이 예상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몬텝 차울라 CIMB태국은행 수석부사장은 "최근 수출 호조는 기저효과와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대비한 선주문 물량 때문"이라며 "전자 분야 등에서 태국의 지속적인 대중 무역적자는 구조적인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90일 유예에 앞서 태국산 제품에 36%의 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태국은 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수입 확대 방침 등을 밝혔지만, 아직 공식 무역 협상이 개시되지 않고 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62조7천684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태국은 올해 연말까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하는 등 수출 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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